2025년 최신 전세 사기 수법과 피하는 법

1. 등기부등본만 믿다 큰코다친다

2025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'등기부등본만 보면 안전하다'고 생각하지만, 사기범들은 이 점을 노립니다.

최근에는 소유자와 임대인이 다른 "바지 명의자" 를 내세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, 보증금을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이 많습니다.

 

등기부상 소유자와 계약 상대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‘위임장’이 있다 해도 진위 여부를 따져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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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'깡통전세'… 감정가 조작과 시세 왜곡

최근에는 실제보다 높은 감정평가액을 바탕으로 보증금을 높게 설정해 전세를 유도하는 방식이 늘고 있습니다.

 

전세보증금이 매매가에 육박하거나, 오히려 더 높다면 100% 의심해야 합니다. 특히 신축 빌라, 오피스텔은 지역 시세보다 과장된 금액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직방, 호갱노노, KB시세 등을 통해 시세 확인은 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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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전세자금대출 유도 후 돌연 사라지는 경우

요즘 사기범들은 임차인에게 적극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유도하고, 대출이 실행된 즉시 보증금을 챙겨 도주합니다.

이 경우 세입자는 대출금과 함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.

 

계약 전 해당 건물에 근저당권이나 압류 이력이 있는지 등기부등본에서 꼭 확인하고, 대출 실행 전에 집주인의 실체를 2차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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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피하는 법 ① 계약 전 '확정일자 + 전입신고' 시점 확인

가장 기본적인 전세 사기 예방책은 바로 계약서 작성 직후 즉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것입니다.

그래야 ‘대항력’과 ‘우선변제권’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또한 건물 전체에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지, 선순위 보증금이 얼마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.

 

등기부등본과 함께 건축물대장,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도 함께 조회하면 더 안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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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피하는 법 ②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이제 필수

‘나는 괜찮겠지’ 하는 방심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.

요즘은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나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

 

가입 조건이 충족된다면 꼭 신청해야 하며, 가입 불가라면 이미 위험한 주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
 

또, 임대인에게 ‘보증 가입 의사가 있는지’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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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
전세 사기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피해를 볼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범죄입니다.

 

계약 전 꼼꼼한 확인, 보증보험 가입, 실거주 여부 체크 등 철저한 준비만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.

 

2025년에도 “나만은 괜찮겠지”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.